인간극장 달려라 우리집 - 육아휴직후 가족과 함께 떠나는 캠핑여행

전국을 다니며 여행을 다니다보니 빨래는 항상 목적지에 도착하면 빨래방을 찾아가는 것은 다반사이고 시간은 부족하다보니 밥상 위에 반찬은 하나밖에 없고 하도 짐을 싸다보니 이제는 빠르게 짐을 쌀 수 있는 방법까지 터득했다고 하지만 매일같이 고민하는 것이 있는데 그건 바로 뭘 하고 놀아야 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한반도 저 아래부터 38선 거의 아래에 있는 강원도까지 돌아다니며 벌써 한 달이 지나갔는데 왜 가만히 있는 집을 두고 이렇게 힘들게 다니야고 하지만 이 가족들에게는 캠핑카는 제 2의 집이나 마찬가지이고 그렇게 얘기하는 가족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 차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한달동안 가족을 위해서 운전대를 잡은 준성씨는 바로 육아휴직을 내고서 이렇게 여행을 다니는 것이라고 하네요.

이러한 이유로 내게 된 육아휴직과 도로와 길 위에서의 생활은 과연 어떻고 이 가족이 이렇게 여행을 떠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궁금해지네요.

지금 이렇게 행복한 준성씨의 아내인 서나씨도 큰 딸인 윤정이를 낳고서 산후 우울증이 생겨 웃음이 넘치던 얼굴에는 눈물이 가득 차게되었고, 준성씨가 직장에 있을 때 하루에도 몇번씩 전화를 하였지만 항상 울음소리가 났다고 합니다.

아이를 낳고 난 뒤 아이가 태어났다는 그런 행복보다도 우울함과 무기력함이 서나씨를 덮쳤고 그로인해 우는 딸을 안고서 서나씨도 함께 울면서 점점 몸도 마음도 지쳐갔다고 하네요.

이렇게 아내가 힘들어 하는 모습을 제일 가까이서 보았고 둘째를 낳고 난 뒤 또 다시 우울증이 올 듯 하니 바로 짐도 제대로 챙기지 못하고 여행을 떠나 푸르게 펼쳐진 들판과 어둠속에 숨어서 반짝이고 있는 별들과 함께 지내면서 가족들은 어둠이 아닌 밝은 웃음을 얻게 되었고 서나씨의 우울감도 나아지게 되었고 준성씨는 그런 서나씨의 모습을 보고서 여행을 떠난다고 합니다.

요즘같은 시대에 7살이라면 벌써부터 학원을 보내는 것이 당연시 되어버린 사회이지만 준성씨 부부는 그런 학원이 아닌 자연과 박물관다니고 수영도 하며 놀러다니니 윤정이에게는 매일매일이 모험이라고 하네요.

윤정이는 야영장에 가면 여기저기에 있는 다른 집들에 가서 친구들을 만든 뒤 자연풍경을 보면서 시처럼 표현하는 딸의 모습을 보는 부모의 마음은 흐뭇하다고 하는데 하지만 그런 날들만 있는 것은 아니니 아이들이 있다보니 카시트에는 앉기 싫어하면서 평소보다 많이 움직이는 날이면 수정이는 밤에 더 많이 징징댄다고 합니다.

그렇게 힘들어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다보면 부모의 마음은 괜히 아직 말도 잘 하지 못하는 아기를 데리고 나와 힘들게 하는 것 같아 자책도 한다고 합니다.

어느날 계속 잠투정을 하는 수정이를 업고서 나온 그 밖에는 하늘에 펼쳐진 은하수가 있었고 그걸 보고 난 후에는 준성씨는 수정이가 선물을 준 것이라고 생각이 되었다고 하네요.

수정이를 업고나온 그 밤에 본 하늘은 힘들때마다 생각하면서 가족과 함께한 시간들은 자신의 가슴과 기억에 남아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며 견딘다고 합니다.

캠핑카에서 지내는 6주의 여행을 잠시 멈추고 집으로 돌아온 뒤 부부는 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였지만 집으로 가니 집안일들이 반겨주고 있다고 하는데 집에 왔으면 쉴 수도 있지만 또, 그걸 못 참고 마당에 가서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수영장을 만들어 주었다고 하네요.

그렇게 긴 여행을 끝 마치고 왔으면 지칠법 하지만 아이들은 아빠가 만들어준 수영장을 들어가 신나게 노는데 그 날은 서나씨의 친구가족도 놀러 오기로 하고 집으로 돌아온 가족은 또 다른 추억을 만들고 있다고 하네요.

좀 쉴 듯 하지만 또 다시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준성씨는 국내가 아닌 국외인 일본을 가서 몇 년 동안 쌓은 신용카드 마일리지로 한 달을 살기로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하는데 캠핑카가 아닌 다른 곳에서의 여행은 어떻게 추억을 쌓게 될 것인지 또 알찬 여행을 보낼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고 하네요. 인간극장 달려라 우리집을 보며 저도 나중에 꼭 이렇게 캠핑을 떠나고 싶어지는건 저만 그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