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150년 고택 며느리를 맞다 - 150년 오래된 집에서 4대째 자리를 지키는 가족들이 들려주는 고택의 가을

인간극장 150년 고택 며느리를 맞다편은 150년의 세월을 가지고 있는 고택인 삼연재에도 가을이 와 ㅁ자 모양의 한옥 마당에도 바람이 불고 있다고 하는데 이 곳을 지나 사랑채와 안채 중간에 있는 굴뚝 뒤를 가면 며느리들이 놓은 장독대들이 줄을 서있고 알록달록한 꽃들과 텃밭이 있다고 합니다.

담장 속 오래된 한옥의 향기가 맡아지는 삼연재의 내부에는 4대째 집을 지키며 농사도 짓고 소도 키우는 김두진씨와 조인선씨가 살고 있다고 하는데 이 부부는 노부부를 모시며 3명의 자식들을 모두 잘 키워냈다고 하네요.

가을의 하늘은 황금색으로 변하여지고 감에는 익어 맛나보이는 감들이 대롱대롱 또 다른 작물들인 땅콩, 참깨 등 모두 거두어 겨울이 오는 것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월동준비를 하기 시작하였다고 하는데 이렇게 오랜시간 동안 이 집에서 있었던 이야기들을 삼연재에서 한번 들어볼수가 있으세요.

지은씨의 시어머니인 인선씨는 100년이 넘었다는 집으로 이사를 와 맏며느리가 된 후 시어머니는 무려 두명이였다고 하는데 원래 시어머니가 한명이여도 힘든 일들과 시집살이가 많기 때문에 주변에 있던 친구들은 모두 인선씨를 걱정해 주었지만 그 걱정과는 반대로 두 분은 자신의 딸처럼 살갑게 대해 주었다고 하네요.

이렇게 시어머니 두 분은 인선씨를 착하게 대해 주었지만 무서웠던 시아버지는 인선씨에게 힘든 시집살이를 하게 하였다고 하는데 시집살이를 하며 시아버지에서 혼도 나고 배우기도 하며 시어머니분들로 이 집의 전통은 물론이고 가풍까지 모두 익혔다고 합니다.

인선씨는 성질도 많이 내시고 호랑이 같으신 시아버지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 시어머니의 손맛을 똑같이 이어받게 되었다고 하는데 이렇게 엄했던 시아버지는 아이들이 모두 학교에 가고 나서야 바깥을 나갈 수 있게 해 주었다고 하네요.

그렇지만 인선씨에게 있었던 여장부 기질을 숨기지 못하고 시댁에서도 점점 보이게 된 오지랖으로 많은 것을 배우고 거들고 난 뒤 삼연재의 어른분들이 다 돌아가시고 난 뒤 자신의 솜씨을 들어내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들어내기 시작하여 자신이 직접 재배한 참깨로 참기름을 만들어 참기름 사업도 하고 시어머니에게서 배운 손맛으로 요리대회에 나가 상도 여러번 타게 되었다고 하네요.

이것이 끝이 아니라 다문화 가정에서 하는 한글선생님부터 혼자사시는 노인분들을 위한 요양보호사까지 하고 있다고 하는데 오랜 세월을 간직하고 있는 고택의 대문을 열고 난 뒤 그 문 밖에서 놀라운 활동의 전성기를 지내고 있다고 해요.

지은씨가 지금의 시어머니인 인선씨가 아닌 위 시대인 3대분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했었으면 절대 이루어지지 않을 뿐더러 이야기조차 꺼내지 못하였겠지만 인선씨는 며느리의 의견을 듣고 난 뒤 상상했던 고부갈등은 먼나라이야기이고 환영하였다고 해요.

지은씨와 인선씨는 지금 사람의 발 때가 묻어나야 마루가 반질반질 해지고 땅이 단단해 진다 고 이야기 하며 함께 힘을 함쳐 150년 간 삼연재에서 일어나지 않았던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지은씨의 시아버지인 두진씨는 삼연재에서 큰 아들로 태어나고 난 뒤 이 집에서 위 아래로 부모님 상을 치루는 것은 기본 자식들도 멋지게 키워냈다고 합니다.

지금은 습관이 되어 이른 시간에 잠에서 깨고 난 뒤 소들이 있는 외양간으로 가서 먹이를 주고 난 뒤 낮이 되면 많은 밭들을 가서 농사도 열심히 하며 고택옆에서 항상 일을 하면서 열심히 살았다고 하는데 두진씨의 아버지는 호랑이처럼 무서웠던 가장이였지만 그런 아버지의 모습이 아닌 자신의 아내 인선씨를 아까며 항상 바깥활동을 하는 아내옆을 지켜가며 머슴살이 생활을 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여장부 같은 아내곁을 지켜가며 큰소리도 내지 않으며 머슴살이 생활을 하던 도중 아내 같이 똑부러지는 며느리 지은씨가 생긴 후 며느리살이까지 해야할 상황이라고 하는데 이런 두진씨는 항상 부지런하다고 하네요.

나무가 부족할 듯 할 때 산으로 올라가 나무도 해오고 사랑채가 식을만 하면 달려가 불을 붙여주는데 심지어 손님들이 많을 때는 바쁘다보니 자신이 걸레에 물을 묻혀 바닥을 닦기도 하고 마당에 쌓인 낙엽도 쓸기 위해 빗자루도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두진씨의 아버지라면 절대 이렇게 힘든 집안일을 하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에 더욱 귀찮기도 할 것 같지만 시아버지의 말도 잘 듣고 야무진 며느리의 부탁을 거절을 하는 것이 더욱 힘들 듯 한다고 하네요.

오래된 한옥을 보며 가공하지 않은 보석이라고 외치며 소중히 여기면서 집안일도 항상 야무지게 해내는 며느리이기 때문에 더욱 믿을 수 있다고 하는데 이렇게 새 식구가 150년의 세월을 가진 삼연재에 들어온 뒤로 다시 밝아지기 시작한 집에서의 고택을 지키는 가족들의 모습을 봐 보실까요. 인간극장 150년 고택 며느리를 맞다편에서 이들의 사는 이야기를 만나보도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