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어느 소방관의 기도 - 대한민국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편

KBS 인간극장 어느 소방관의 기도편은 우리주위에서 고생하시는 소방관들의 삶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서울 홍제동에 있는 연립주택에서 발생하였던 화재는 소방 역사상 가장 큰 화재였다고 하는데 2001년 3월 4일에 발생하였던 이 사고는 집주인이 집안에 아들이 있다는 말을 듣고 집안으로 바로 들어간 7명의 대원들은 건물이 붕괴되는 바람에 6명의 대원이 사망하게 되었고 한명만 살아남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날 이성촌씨는 비번이였기에 출동을 하지 않았었는데 이 소식을 듣고 난 뒤 바로 사고 현장으로 가게 되었지만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고 하네요.

자신은 비번이였기에 현장에 있지 못했지만 함께 했던 대원들이기에 자신이 지켜주지 못하고 구해주지 못했다는 자책감과 동료를 먼저 보내게 되었다는 슬픔때문에 흘러 나오는 눈물을 멈추기 힘들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지나가지 않을 것만 같던 시간은 벌써 16년이나 흘러버리게 되었지만 이성촌씨는 아직까지도 소방관이라는 직업을 포기하지 않은 채 계속해서 현장에 나간다고 합니다.

그 날의 일이 마치 어제에 일어났던 일인 듯 선명하게 기억이 난다고 하는데 그래도 21년동안 해왔던 직업을 가지고서 6명의 대원들을 이끌어가는 서울 은평소방서 구조 1팀의 대장이라고 하네요.

많은 세월을 소방관으로 살아온 만큼 이제는 후배들을 시키고 지휘를 하며 조금 나와있을 수도 있지만 후배들보다 앞에 서서 항상 현장을 살펴보고 먼저 앞장서준다고 합니다.

사실 이성촌 소방관은 몇 해 전에 아파트 16층에서 일어났던 화재때문에 아파트에서 떨어져서 목숨까지 위태로웠던 이성촌 대장은 그때도 앞에 서있었다고 하네요.

한번 동료를 잃어보았기에 이성촌 대장은 함께하고 있는 대원들을 정말 아낀다고 하는데 구조 1팀의 대원들도 대장님의 마음을 이해하고 알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의 이성촌씨 자신이 잃게 되었던 동료들이 끝까지 하고 가지 못했던 것들을 자신이 해내고 이어가기 위해 항상 다짐을 하기 때문에 이성촌씨 는 항상 현장을 지키고 있다고 하네요.

자신과 함께 오랜시간을 보내왔던 동료들이기에 더 많은 눈물을 쏟았었던 이성촌 대장이였는데 그 옆에 있던 아내와 두 딸도 그때 아빠가 얼마나 힘들어했고 슬퍼하였는지 알고 있다고 합니다.

이성촌씨의 지갑에는 고 장석찬 대원의 사진이 항상 들어가 있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그렇게 사진을 가지고 다니면서라도 함께 현장을 다니고 싶어서라고 하네요.

아내 이은영씨는 더욱 가까이에서 봤을 그 아픔이기에 은영씨도 항상 그 일때문에 먼저 보내게 된 남편의 동료들 생각만 하면 마음이 아프고 두렵고 슬퍼진다고 하는데 그렇기에 은영씨는 남편에게 소방관일을 그만두는 것이 어떻겠냐는 말도 꺼냈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아내인 은영씨가 말해도 먼저 보낸 동료들을 생각하며 동료들이 못다한 것들을 대신 해주기 위해 더욱 열심히 소방관 생활을 해야한다고 하는 이성촌씨의 고집은 꺽을 수 없었다고 하네요.

소방관이라는 직업자체가 원래 위험하다보니 고향집에 혼자 계시는 어머니도 항상 아들을 걱정하며 전화도 매일 걸고 안부도 물어본다고 하는데 그런 어머니의 마음을 알기에 부상을 당해도 별 일이 없다며 거짓말을 한다고 합니다.

가족은 소방관 남편과 아버지로 두었지만 이 직업은 자신의 목숨을 내놓고 다른 이를 구해주는 일을 하기에 가족은 해줄 수 있는 것이 없기에 마음을 아파한다고 하네요.

그렇지만 이기주의로 자신밖에 생각하지 못하는 세상에 자신의 목숨을 바쳐 다른사람을 구하는 것을 자랑스러워 하는 가족이기 때문에 이성촌 대장에게는 큰 힘이 되어준다고 합니다.

이성촌 대장이 지금까지 현장을 나가 사람을 구하는 이유는 먼저보낸 동료들을 위해 또 다른 이유는 자신이 사랑하고 지켜주고 싶은 가족이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많은 현장에 나가는 이성촌 대장이기에 몸은 상처없는 날이 없다고 하는데 지금의 몸을 보게 되면 몸의 대부분이 화상으로 뒤덮여 있다고 하는데 1998년 12월에 홍은동에서 일어난 화재 현장에서 역류하는 불길때문에 몸의 30%를 3도 화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화상을 입고 난 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다시 복귀하여 처음 나갔던 출동은 또 화재가 일어났던 현장이였다고 하는데 상처를 입었기에 두려움과 고통이 왔었지만 자신이 소방관이 되기위해 노력하였던 것을 생각해냈다고 하네요.

그렇게 자신의 몸에 화상이 입지 않은 70%도 이 현장에서 내가 기꺼이 내어주겠다고 생각을 하며 이겨내게 되었고 많은 사고들과 시련도 겪었지만 지금도 자신이 현장을 나갈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감사하게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처음 소방관이 된 그날부터 이성촌 대장이 된 지금까지 소방관이 되었다는 것에 대해 후회해본 적이 없다고 하는데 이런 그의 소망은 정년퇴임을 할 때까지 현장을 나가는 것이라고 하네요.

사고의 경중을 따지지 않고서 작은 사고들부터 해서 위급한 상황까지 항상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을 하고 행동을 하는 이성촌 대장이기에 시민들과 마주하고 함께 슬퍼하기도 기뻐하기도 하는 대장과 대원이기의 이들은 우리의 영웅이라고 합니다.

한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직업의 1위인 소방관이지만 지금 처한 상황들을 보게 되면 열악하다고 하는데 그런 그들을 위해 우리가 작은 영웅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되네요. 힘내세요!! 여러분들의 노고로 인해 언제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간극장 어느 소방관의 기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