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말테우리 하르방의 노래 -제주도 곶자왈 아들과아들

인간극장 말테우리 하르방의 노래편은 제주도 서부 중산간마을 청수리 곶자왈이라고 하는 특별한 숲은 제주에서만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이 곳에는 식물들도 다양하고 생태도 그대로 보존이 되어있는데 이 숲에는 15살의 말들이 풀을 뜯어먹고 있다고 합니다.

곶자왈을 관리하고 있는 이찬형 할아버지는 말들이 숲 중간중간 똥을 싸놓은 것을 보며 말들을 뒤쫓으며 말들이 이탈을 하거나 살이 빠졌거나 다친 곳은 없는지 매일 돌보고 계신다고 하는데 그 일들은 모두 테우리가 할 일이라고 하네요.

인간극장 말테우리 하르방의 노래편의 주인공 찬형 할아버지가 지금 15마리의 말을 데리고 계시는데 이 말을 키우기 시작한 것은 가난때문에 18살때부터 다른 사람의 집에 있는 소를 키워주고서 받은 송아지로만 살아왔다고 합니다.

이제는 말은 농사에 필요없게 되었지만 찬형할아버지는 오늘도 말테우리의 사명을 이어가고 있다고 하는데 이봉성씨는 제주시와 성산항을 오가는 버스를 운전하고 있다고 하는데 집에 오는 날은 4일에 한번이라고 하는데 쉬어야 하는 날에 목장에 나가서 축사에 있는 말과 소, 닭을 돌본다고 하네요.

작년 여름에 아내가 소를 없애달라는 애원때문에 소들을 모두 처분하게 되었지만 허전한 그 느낌을 참지 못해 몇 달도 지나지 않아 다시 소를 사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동물을 키우는 이유가 다른 사람들처럼 가계에 도움이 되기 위해 키우는 것이 아닌 동물을 사랑하기 때문에 키우고 있다고 하는데 자신의 꿈인 동물농장은 가능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고 하네요.

남편의 동물 사랑때문에 아내인 오명순씨는 새벽잠을 설치면서 4일에 한번 오는 봉성씨를 대신해서 아침점심으로 축사에 있는 소들에게 밥을 챙겨 준다고 합니다.

소를 키우면서 돈을 벌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버스를 운전하며 받는 돈은 모두 소와 말들에게 다 들어가게 되다보니 4명의 아이들을 키우기 위해서는 명순씨가 돈을 벌 수밖에 없었다고 하네요.

축사를 없애버리고 아이들에게 집중을 하였으면 하는 명순씨의 마음과 반대되는 남편 봉성씨는 다른 동물들도 키우고 싶어 한다고 하는데 달라지지 않는 둘의 마음은 언제쯤 같아질까요.

찬형 할아버지는 평생동안 부엌 문지방을 넘어본적이 없지만 아내를 2년 전 떠나버낸 후로는 삼시세끼를 혼자서 밥을 지어서 드신다고 하는데 홀아비의 살림이지만 그렇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싱크대가 깨끗하다고 합니다.

찬형 할아버지의 집 근처에는 아들과 딸도 살며 며느리도 살고 있지만 자식들에게 걱정과 신경을 쓰지 않게 하기 위해서 혼자서 식사를 하시는 거라고 하네요.숲 목장에 나가서 말 먹이를 주고 돌아와도 찬형 할아버지에게 남은 하루는 너무나도 길다고 하는데 이분의 삶을인간극장 말테우리 하르방의 노래에서 즐겁게 만나보세요.